“서울대 10개 만들기” 부산대 수시 경쟁률 11.55대 1
2026-09-14 07:16

부산대가 13일 발표한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에 따르면 올해 부산대 수시에는 3587명 모집에 4만1417명이 지원했다. 최종 경쟁률은 11.55대 1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모집인원은 132명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지원자는 6599명 증가했다.

부산대뿐 아니라 같은 사업 대상 대학으로 선정된 충남대와 전남대도 수시 지원자가 증가했다. 충남대는 올해 3354명을 모집하는 데 3만2137명이 지원했다. 지난해보다 지원자 수가 8.6% 늘었으며 경쟁률은 9.58대 1을 기록했다.
전남대 역시 지원자가 증가했다. 올해 3965명 모집에 2만6329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5.1%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경쟁률은 6.64대 1로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다만 모든 거점국립대에서 같은 흐름이 나타난 것은 아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대상 대학으로 선정되지 않은 거점국립대 가운데서도 지원자가 크게 증가한 곳이 있는 반면 감소한 대학도 있었다.
전북대는 올해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5829명 늘어나며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증가율은 23.5%에 달했다. 경상국립대도 지원자가 3038명 늘어 11.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강원대는 515명이 증가해 지난해보다 1.3% 많은 지원자를 확보했다.
반대로 경북대와 충북대는 지원자가 감소했다. 경북대는 지난해보다 553명 줄어 0.9% 감소했고, 충북대는 지원자가 4830명 감소하면서 17.1%의 큰 감소 폭을 나타냈다.

임시원 기자 Im_Siwon2@trendnewsreaders.com

연 도중 눈물을 보이며 벅찬 심정을 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디옹은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플레니튜드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셀린 디옹 파리 2026’을 열었다. 이날 공연은 약 2시간 20분 동안 이어졌으며, 디옹은 자신의 대표적인 히트곡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변함없는 가창력을 보여줬다.디옹은 2022년 근육의 경직과 경련을 일으키는 희귀 신경계 질환인 강직인간증후군(SPS) 진단을 받았다. 이후 활동을 전면 중단하며 치료에 집중했다. 2020년 3월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월드 투어를 한 차례 연기했고, 이후 2022년 투병 사실을 공개한 뒤 정규 공연 무대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6년이라는 긴 공백을 끝내고 다시 마련한 이번 공연에서 디옹은 첫 곡부터 자신의 상황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를 선택했다. 대표적인 프랑스어 히트곡 가운데 하나인 ‘우리는 변하지 않는다(On Ne Change Pas)’를 첫 곡으로 부르며 오랜 시간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과 마주했다.노래를 부르던 디옹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그는 자신의 눈물을 ‘기쁨의 눈물’이라고 표현하며 “여러분을 만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오랜 시간 무대를 떠나 있었던 만큼 팬들과 다시 만난 순간의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이어 관객들에게 자신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소회도 전했다. 그는 지나온 길이 험난했고 예상하지 못했던 멈춤의 시간도 있었지만, 멀리 산속 깊은 곳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빛을 붙잡으며 버텨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관객들을 위해, 자신을 위해, 그리고 삶을 위해 노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공연장에는 약 3만명의 관객이 모였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도 공연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적인 스타인 디옹의 오랜만의 단독 무대인 만큼 팬들의 관심도 뜨거웠다.파리 공연은 당초 10회 일정으로 계획됐다. 그러나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의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컸다. 예매 대기자만 900만명 이상 몰리면서 공연 횟수는 크게 늘어났다.결국 파리 공연은 내년 5월까지 총 26회로 연장됐다. 6년 동안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디옹이 다시 공연을 시작하면서 팬들의 관심이 실제 공연 수요로 이어진 셈이다.오랜 투병을 거친 디옹은 이날 자신의 히트곡을 직접 부르며 다시 무대 위에 섰다. 공연 중 흘린 눈물과 관객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오랜 공백을 기다려온 팬들에게도 특별한 순간이 됐다. 디옹은 긴 멈춤의 시간을 지나 다시 노래를 시작하며 자신의 무대 복귀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