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오른팔 토렌트, 한국행 면접
2026-08-18 20:3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을 새로운 후보로 스페인 출신의 도메네크 토렌트 감독이 급부상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의 조기 탈락이라는 충격을 뒤로하고 새 출발을 준비 중인 축구협회는 임시 감독 공개 채용 1차 서류 전형에서 토렌트 감독을 합격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토렌트 감독은 오는 20일 진행될 심층 면접 대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한국 축구의 전술적 혁신을 이끌 적임자인지 검증받게 된다.토렌트 감독은 이번 지원 과정에서 본인뿐만 아니라 전술, 분석, 체력, 골키퍼 등 각 분야의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이른바 '토렌트 사단'을 꾸려 승부수를 던졌다. 이들은 단순히 이름만 올린 급조된 팀이 아니라, 과거 프로 현장에서 토렌트 감독과 호흡을 맞추며 하나의 경기 모델을 공유해온 실무진이다. 임시 감독 체제의 고질적인 문제인 적응 기간 부족을 체계적인 코치진 시스템으로 극복하겠다는 전략이 협회 기술위원회의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임시 감독 선임은 홍명보 전 감독의 사퇴로 인한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한 긴급 처방이다. 새롭게 선임될 사령탑은 당장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A매치 기간 동안 총 6번의 경기를 책임지게 된다.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토렌트 감독은 자신의 축구 철학을 즉각적으로 이식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해왔다. 특히 한국 선수들의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자신의 경기 모델에 어떻게 녹여낼지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접 결과에 따라 한국 축구는 다시 한번 외국인 감독 체제로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기술위원회는 면접 대상자들의 지도 철학과 한국 축구의 지향점이 일치하는지를 면밀히 검토한 뒤 최종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9월 A매치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협회는 신속하면서도 신중한 절차를 통해 대표팀의 조속한 정상화를 꾀하고 있다. 토렌트 감독의 합류가 성사될 경우, 한국 축구는 전술적 암흑기를 지나 새로운 기술적 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지안 기자 JianMoon@trendnewsreaders.com

의 하반기 기대작 '무감서기'의 예술적 자산을 재해석한 한정판 굿즈를 전격 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양 기관이 한국 무용의 대중화와 패션 산업의 외연 확장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번째 결실로, 공연 예술이 지닌 무형의 가치를 유형의 상품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굿즈의 모티브가 된 서울시무용단의 신작 '무감서기'는 내달 1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선을 보인다. 이 작품은 전통적인 '서울굿'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인이 겪는 불안과 고통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춤으로 풀어낸다. 특히 오방색으로 상징되는 다섯 가지 색채를 통해 인간의 감정 변화를 극적으로 묘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흑색의 불안부터 백색의 평온에 이르기까지, 무대 위 무용수들이 몸짓으로 그려낼 감정의 궤적이 이번 굿즈 디자인의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두드레스는 무감서기만이 가진 독특한 의상과 색채 언어를 테디베어라는 캐릭터에 섬세하게 이식했다. 오방색 키링은 무용수들의 의상 디테일을 살려 제작되었으며, 작품의 상징성을 담은 책갈피는 공연의 여운을 간직하고 싶은 관객들에게 매력적인 아이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술 작품의 IP를 단순히 복제하는 수준을 넘어, 캐릭터와 결합해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재창조함으로써 한국 무용에 생소한 MZ세대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접점을 마련했다.이번 한정판 굿즈는 이달 18일부터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라운지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와 두드레스 공식 온라인몰에서 동시에 판매된다. 오프라인 공간에서는 실제 무용복의 질감과 테디베어의 귀여움을 직접 확인하며 구매할 수 있어, 공연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디지털 패션 플랫폼의 기술력과 전통 무용의 예술성이 결합된 이번 팝업은 예술 소비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며 도심 속 문화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공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9월에는 판매 채널이 더욱 확대된다.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공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현장 판매가 진행되며, 특히 12일과 13일 양일간 야외 공간에서 열리는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 2026'에서도 이 특별한 테디베어를 만날 수 있다. 가을의 문턱에서 열리는 대규모 굿즈 축제를 통해 무감서기의 오방색 테디베어는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국 무용의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문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전통 무용과 현대적 굿즈의 이번 만남은 공연 예술계의 수익 구조 다변화와 IP 활용의 모범 사례로 꼽힐 만하다. 무대 위에서 찰나의 순간 사라지는 무용의 감동을 손에 잡히는 굿즈로 형상화함으로써, 관객들은 공연의 기억을 더 오래 공유하고 간직할 수 있게 되었다. 오방색 옷을 입은 테디베어 한 마리가 한국 무용이라는 높은 문턱을 낮추고, 대중의 일상 속에 예술의 향기를 불어넣는 마법 같은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