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송범근, 결국 '장거리 + 공개 연애' 벽 못 넘었나…결별설 '씁쓸'

2025-01-20 12:02

 '러블리즈' 이미주(31)와 축구선수 송범근(28·전북 현대) 커플이 9개월 만에 결별설에 휩싸이며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다. 마치 한 편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처럼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던 두 사람이기에 팬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두 사람의 결별설은 23일 한 매체의 보도로 처음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미주와 송범근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선후배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결별 이유로는 공개 연애 이후  두 사람에게 쏟아진 부담감이 가장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미주와 송범근은 지난해 4월, 마치 화보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이국적인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각자 SNS에 게재하며 '럽스타그램'으로 당당하게 연애를 공식화했다. 

 

당시 '예능 대세'로 떠오른 미주가 J리그에서 뛰는 송범근을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마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찬 경기장의 열기만큼이나 뜨거운 사랑을 키워나가는 듯 했다.

 


특히 미주는 자신이 출연하는 MBC TV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송범근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축구계 비주얼 커플'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송범근 선수 역시 미주의 SNS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다는 등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공개 연애는 두 사람에게 양날의 검이었다. 일거수일투족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부담감을 느꼈고, 자유롭게 데이트를 즐기거나 서로에게 집중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송범근 선수가 최근 전북 현대로 이적하며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두 사람은 더 이상 예전처럼 편안하게 만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미주와 송범근의 결별설은 아직 양측의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은 만큼, 섣부른 추측보다는  조용히 지켜봐 주는 것이 두 사람을 위한 최선의 배려이다. 비록 연인으로서의 인연은 마무리되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미주와 송범근에게 팬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기를 바란다. 

 

권시온 기자 kwonsionon35@trendnewsreaders.com

컬쳐라이프

놓칠 수 없는 클래식 공연, 구리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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