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선물은 승리!' 소노, 이정현 앞세워 DB 제압..3연승 신바람
2024-12-26 11:39
25일 소노는 홈에서 열린 DB와의 경기에서 이정현의 활약을 앞세워 87대 81로 승리했다. 이정현은 이날 22득점 7어시스트 3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부터 DB의 패스를 가로채 순식간에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는 등 예리한 움직임을 보여준 이정현은 3쿼터에는 새 용병 알파 카바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이정현의 높은 패스를 받은 알파 카바는 앨리웁 덩크를 꽂아넣으며 DB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고비 때마다 터진 최승욱의 3점슛까지 더해진 소노는 결국 DB를 누르고 기분 좋은 3연승을 달성했다. 11연패 후 3연승을 달린 소노는 7위 DB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히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선두 SK는 잠실 홈경기에서 삼성을 63대 60으로 꺾고 서울 라이벌전에서 4년 연속 승리를 거머쥐었다. 4쿼터 막판까지 이어진 접전 속에서 SK는 에이스 김선형의 결정적인 돌파 득점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KCC는 전주 홈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94대 68, 대승을 거두며 4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허웅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6점을 폭발시키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문지안 기자 JianMoon@trendnewsread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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