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제동원, 사진·영상·증언으로 마주하다
2024-12-19 11:55
이번 전시는 내년 4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일제의 강제 동원 정책과 그로 인해 고통받았던 피해자들의 아픔을 생생하게 보여주고자 마련되었다.
전시는 '기억의 시작', '전쟁으로 얼룩진, 그날', '기억을 남기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선총독부 기관지였던 매일신보의 징용 관련 기사를 비롯하여 강제 동원 피해자들의 사진, 영상, 구술 자료 등이 전시된다.
서성민 기자 sung55min@trendnewsreaders.com
이 아닌, 세계 각국의 문화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해 온 뱀의 상징성을 조명한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아프리카 바가족 신줏단지, 스리랑카 뱀 가면, 멕시코 아즈텍 문명 캘린더 스톤 등 세계 각국의 뱀 관련 민속 유물들이 최초로 공개된다.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총명한 뱀'에서는 십이지신으로서 지혜를 상징하는 뱀의 모습을, 2부 '두려운 뱀'에서는 인간이 두려워했던 뱀의 모습과 이를 피하고자 했던 지혜를 보여준다. 3부 '신성한 뱀'에서는 뱀을 생명과 풍요를 상징하는 신성한 존재로 숭배했던 모습을 다룬다.특히 샤먼의 의례 도구, 풍요 기원 가면 등 다양한 유물을 통해 뱀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말미에는 을사년 뱀띠 해 운세를 점쳐보고 부적을 받을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