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과일, 폭염에 울었다..감귤·딸기 가격 껑충
2024-12-19 11:56
감귤은 폭염으로 인한 열과 피해가 컸고, 딸기는 고온으로 아주심기 시기가 늦춰지면서 출하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감귤은 10개에 4,265원으로 1년 전보다 18%나 올랐고, 딸기는 100g에 2,532원으로 14%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감귤 착색도 기준 완화 등 유통 물량 확대를 통해 가격 안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상기후의 영향을 크게 받는 농산물 특성상 당분간 높은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들의 식품 물가 체감 상승률은 19.6%로, 지난해보다 5.5%p나 높아졌다.
황이준 기자 yijun_i@trendnewsreaders.com
이 아닌, 세계 각국의 문화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해 온 뱀의 상징성을 조명한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아프리카 바가족 신줏단지, 스리랑카 뱀 가면, 멕시코 아즈텍 문명 캘린더 스톤 등 세계 각국의 뱀 관련 민속 유물들이 최초로 공개된다.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총명한 뱀'에서는 십이지신으로서 지혜를 상징하는 뱀의 모습을, 2부 '두려운 뱀'에서는 인간이 두려워했던 뱀의 모습과 이를 피하고자 했던 지혜를 보여준다. 3부 '신성한 뱀'에서는 뱀을 생명과 풍요를 상징하는 신성한 존재로 숭배했던 모습을 다룬다.특히 샤먼의 의례 도구, 풍요 기원 가면 등 다양한 유물을 통해 뱀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말미에는 을사년 뱀띠 해 운세를 점쳐보고 부적을 받을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