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수감된 조국 만나 "희망 잃지 않겠다"
2024-12-17 14:52
17일 정 전 교수는 SNS에 "수감된 남편을 면회하고 오는 길"이라며 남편이 푸른색 죄수복을 입고 추위에 떠는 모습을 보고 가슴 아팠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이곳의 시간은 당신이 감당할 몫. 밖에 있는 나는 담담히 일상을 영위하겠다"라며 "우리 다시 만날 그날까지 차가운 시간을 이겨내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지난 12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받았다. 그는 "법원의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도 "사실 판단과 법리 적용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시원 기자 Im_Siwon2@trendnewsreaders.com
이 아닌, 세계 각국의 문화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해 온 뱀의 상징성을 조명한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아프리카 바가족 신줏단지, 스리랑카 뱀 가면, 멕시코 아즈텍 문명 캘린더 스톤 등 세계 각국의 뱀 관련 민속 유물들이 최초로 공개된다.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총명한 뱀'에서는 십이지신으로서 지혜를 상징하는 뱀의 모습을, 2부 '두려운 뱀'에서는 인간이 두려워했던 뱀의 모습과 이를 피하고자 했던 지혜를 보여준다. 3부 '신성한 뱀'에서는 뱀을 생명과 풍요를 상징하는 신성한 존재로 숭배했던 모습을 다룬다.특히 샤먼의 의례 도구, 풍요 기원 가면 등 다양한 유물을 통해 뱀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말미에는 을사년 뱀띠 해 운세를 점쳐보고 부적을 받을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