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위기설 현실로? 독일·프랑스 동시 정치 붕괴
2024-12-17 14:47
독일에서는 올라프 숄츠 총리가 의회 불신임 투표로 실각하여 내년 2월 조기 총선이 확정되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에너지 위기 등으로 인한 경제난 속에서 연립 정부 내 갈등이 심화된 결과이다.
프랑스 역시 미셸 바르니에 총리가 예산안을 둘러싼 갈등으로 불신임을 받아 62년 만에 총리가 불신임으로 물러나는 사태를 맞았다.
독일과 프랑스의 정치적 공백은 심각한 경제난과 맞물려 EU 전체의 리더십 부재와 위기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전문가들은 EU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던 두 국가의 동시다발적인 정치 위기가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팽민찬 기자 fang-min0615@trendnewsreaders.com
이 아닌, 세계 각국의 문화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해 온 뱀의 상징성을 조명한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아프리카 바가족 신줏단지, 스리랑카 뱀 가면, 멕시코 아즈텍 문명 캘린더 스톤 등 세계 각국의 뱀 관련 민속 유물들이 최초로 공개된다.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총명한 뱀'에서는 십이지신으로서 지혜를 상징하는 뱀의 모습을, 2부 '두려운 뱀'에서는 인간이 두려워했던 뱀의 모습과 이를 피하고자 했던 지혜를 보여준다. 3부 '신성한 뱀'에서는 뱀을 생명과 풍요를 상징하는 신성한 존재로 숭배했던 모습을 다룬다.특히 샤먼의 의례 도구, 풍요 기원 가면 등 다양한 유물을 통해 뱀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말미에는 을사년 뱀띠 해 운세를 점쳐보고 부적을 받을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