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힘으로 바다를 구하자..발달장애 예술가 17인의 외침
2024-12-17 12:46
전시회는 '바다, 반드시 지켜야 한다'를 주제로 기후위기와 해양 쓰레기로 위협받는 해양생태계 연구자료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전시가 기후변화와 해양오염의 심각성, 그리고 해양생태계 및 해양생물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로 소통하는 아티스트들의 독창적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한편, 러쉬 코리아는 2022년 첫 번째 아트페어 '예술에 편견은 없다'를 시작으로 매년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예술 전시를 개최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서성민 기자 sung55min@trendnewsreaders.com
이 아닌, 세계 각국의 문화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해 온 뱀의 상징성을 조명한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아프리카 바가족 신줏단지, 스리랑카 뱀 가면, 멕시코 아즈텍 문명 캘린더 스톤 등 세계 각국의 뱀 관련 민속 유물들이 최초로 공개된다.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총명한 뱀'에서는 십이지신으로서 지혜를 상징하는 뱀의 모습을, 2부 '두려운 뱀'에서는 인간이 두려워했던 뱀의 모습과 이를 피하고자 했던 지혜를 보여준다. 3부 '신성한 뱀'에서는 뱀을 생명과 풍요를 상징하는 신성한 존재로 숭배했던 모습을 다룬다.특히 샤먼의 의례 도구, 풍요 기원 가면 등 다양한 유물을 통해 뱀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말미에는 을사년 뱀띠 해 운세를 점쳐보고 부적을 받을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