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가 사랑한 도자의 세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꽃피우다
2024-12-16 11:58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 도자공예: 영원의 지금에서 늘 새로운'전의 일환으로, 1950년대 이후 한국 현대 도자 공예의 흐름을 조명한다.
1부에는 '도화' 시리즈를 중심으로 1970~80년대 도자 공예, 2부는 1980~90년대 국제적 양식의 수용과 전개, 3부는 21세기 이후 현대 도자공예의 다양성을 소개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건희 컬렉션에 포함된 '도화' 시리즈로, 안동오가 만든 백자 위에 장우성, 서세옥, 김기창 등 당대 유명 화가들이 그림을 그린 작품들이다.
서성민 기자 sung55min@trendnewsreaders.com
5년 초연 이후 끊임없는 찬사와 함께 대학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축구에 미쳐 사는 남편들 때문에 매일 속 터지는 아내들의 기상천외한 소동극을 그린 작품이다. '꽃의 비밀'은 단순한 코믹극을 넘어, 우리네 삶의 애환과 따뜻한 가족애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거액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남편으로 변장하는 아내들의 황당하면서도 기발한 작전은 객석에 끊이지 않는 웃음폭탄을 투척할 예정이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은 더욱 특별하다. 박선옥, 황정민, 정영주, 장영남, 이엘, 조연진, 이연희, 안소희, 공승연, 김슬기, 박지예 등 대한민국 연극계를 빛내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이 완성되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