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앞 '시위 밥상' 열려.."김밥·커피 풀코스 쏟아진다"
2024-12-13 11:49
대표적인 선결제 품목은 커피와 김밥, 핫팩, 피로회복제 등으로, 국회 인근 식당과 약국에서 준비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해당 품목을 받기 위해 코드 네임을 확인해야 하며, 일부 품목은 특정 대상에 제한될 수 있다. 이러한 선결제 지원은 해외 교민들도 참여하고 있어, 미국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는 1만 4,395달러(약 2060만 원)가 모금되기도 했다.
또한 집회 편의를 위한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시위도 밥먹고’ 사이트는 선결제 매장을 지도로 안내하며, 화장실 위치를 알려주는 ‘여의도 화장실지도’도 제공된다.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트래픽 폭주에 대비해 이동기지국과 인력을 대폭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등 야 6당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재발의했으며, 앞선 첫 표결은 의결 정족수 미달로 폐기된 바 있다.
임시원 기자 Im_Siwon2@trendnewsreaders.com
이 아닌, 세계 각국의 문화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해 온 뱀의 상징성을 조명한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아프리카 바가족 신줏단지, 스리랑카 뱀 가면, 멕시코 아즈텍 문명 캘린더 스톤 등 세계 각국의 뱀 관련 민속 유물들이 최초로 공개된다.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총명한 뱀'에서는 십이지신으로서 지혜를 상징하는 뱀의 모습을, 2부 '두려운 뱀'에서는 인간이 두려워했던 뱀의 모습과 이를 피하고자 했던 지혜를 보여준다. 3부 '신성한 뱀'에서는 뱀을 생명과 풍요를 상징하는 신성한 존재로 숭배했던 모습을 다룬다.특히 샤먼의 의례 도구, 풍요 기원 가면 등 다양한 유물을 통해 뱀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말미에는 을사년 뱀띠 해 운세를 점쳐보고 부적을 받을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