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래퍼의 마지막 스웩, 장례식장에서 힙합 공연 터졌다!
2024-10-17 10:38
이에 대구 달서구의 한 장례식장에서 동료 할머니들이 힙합 랩으로 할머니를 추모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할머니들은 힙합 모자와 헐렁한 옷을 입고, 랩 공연을 통해 서 할머니를 기리며 랩 가사에 '무석'을 넣어 서 할머니에게 헌정했다.
앞서 서 할머니는 림프종 혈액암 3기 진단을 받았지만, 투병 사실을 숨기고 그룹 활동을 이어갔다. 그녀는 생애 마지막까지 무대에 서며 기쁨을 느꼈고, 특히 10월 4일 광화문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친구이자 동료였던 이필선 할머니는 추모 편지를 낭독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가족들은 암 진단 이후 할머니의 래퍼 활동을 만류했지만, 랩을 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에 결국 응원하게 되었고 서 할머니는 마지막까지 무대에서 환영받으며 삶을 마무리했다.
서 할머니는 일제강점기 등 시대적 상황에 한글을 배우지 못했다. 칠순이 넘어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워 시를 썼다. 이후 '수니와 칠공주' 멤버로 활동하며 다수의 방송 출연을 했으며 '보훈아너스 클럽 위원'으로 활동했다.
임시원 기자 Im_Siwon2@trendnewsreaders.com
로팅아일랜드에서 마련된다. 행사는 5성급 호텔 침대에서 공연을 즐기는 독특한 형식으로,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논스톱으로 진행한다. 관객들은 언제든지 편안하게 잠들 수 있게 수면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첫 순서는 서진원 소장의 수면 강연으로 시작으로 어쿠스틱 인디밴드 10CM, 피아니스트 윤한, 싱어송라이터 펀치 등이 느린 템포의 음악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또한 필라테스와 수면 음악 디제잉 등의 이색적인 무대도 준비된다. 관객은 여성 전용석과 남성 전용석으로 구분되며, 수면을 돕는 음료와 간식이 제공된다. '수면 집사'가 밤새 맞춤 서비스로 모든 관객에게 5성급 호텔 베개와 슬리핑 키트, 잠옷 등이 선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