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아니야" 대통령실 해명..정치 브로커 폭로에 '정치권' 혼란
2024-10-16 11:07
15일 명 씨는 페이스북에 김건희 여사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하며 공천 개입 의혹을 주장했다. 메시지에는 "너의 세 치 혀 때문에 보수가 또 망하는구나"라는 내용이 담겼으며, 이는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겁에 질려 왕왕 짖고 있다. 철창에 보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명 씨는 카톡 대화에서 김 여사에게 "내일 준석이를 만나면 정확한 답이 나올 겁니다"라고 전하자, 김 여사는 "철 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주세요. 무식하면 원래 그래요. 사과드릴게요. 제가 명 선생님께 완전히 의지하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대통령실은 이 대화에서 '오빠'라는 표현이 윤 대통령이 아닌 김 여사의 친오빠를 지칭한다고 해명하며 명 씨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현재 명 씨는 김 여사 친오빠가 정치적 내용을 모른다고 주장했으며 김 최고위원이 사과할 때까지 추가 폭로를 계속하겠다고 경고했다.
또한 명 씨는 대선 경선 당시 여론조사를 조작한 의혹도 추가로 제기되었다. 녹취록에 따르면 그는 여론조사 실무자에게 윤 대통령을 홍준표보다 2%포인트 높게 설정하라고 지시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여론조사 조작을 중대한 범죄로 간주하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변윤호 기자 byunbyun_ho@trendnewsreaders.com
서관 1층 중앙홀에서 열리며, 한 작가의 저서인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흰’, ‘작별하지 않는다’ 등의 원서와 번역서, 오디오북, 영상자료 등 약 100점을 선보인다. 한강 작가는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서 단편소설 ‘붉은 닻’으로 소설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했으며, 2005년 ‘몽고반점’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 국제부문을 받았고, 2023년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아시아 여성 최초이자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이번 전시가 한국 문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작가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