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증시 '외국인 투자자' 손에 달려.."삼성전자 매도 중단 여부 관건"
2024-10-14 15:00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의 대부분이 반도체에 집중되고 있어 투자심리가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주중 TSMC, ASML, 램리서치 등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이들 결과가 국내 반도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주 뉴욕 증시는 9월 미국 도매 물가가 예상보다 낮아 인플레이션 우려가 감소하고, 은행주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97%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으며, S&P500과 나스닥도 각각 0.61%와 0.33% 올랐다.
한 연구원은 “로봇 택시에 대한 실망감으로 테슬라 주가가 급락했으나, 금융주의 호실적 덕분에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이번 주의 경제 지표가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이준 기자 yijun_i@trendnewsreaders.com
서관 1층 중앙홀에서 열리며, 한 작가의 저서인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흰’, ‘작별하지 않는다’ 등의 원서와 번역서, 오디오북, 영상자료 등 약 100점을 선보인다. 한강 작가는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서 단편소설 ‘붉은 닻’으로 소설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했으며, 2005년 ‘몽고반점’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 국제부문을 받았고, 2023년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아시아 여성 최초이자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이번 전시가 한국 문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작가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