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불법 유통·소지한 업주 등 14명 입건
2024-10-14 14:46
이번 조사는 지난달까지 도검 소지 허가 이력이 있는 3,820정의 허가를 취소하고, 2,236정의 도검 소재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일본도 살인사건'의 피고인에게 도검을 판매한 업체의 공동업주 2명도 입건되었으며, 불법으로 도검을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거래한 혐의로 12명도 추가 검거됐다.
이들 중 5명은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허가 없이 일본도를 거래한 혐의로 붙잡혔고, 경찰은 이들이 소지한 8정을 압수했다.
해당 업체는 도검 판매 허가를 받았으나, 인터넷 거래가 불법임에도 이를 위반한 행위가 적발됐다.
또한, 무허가 도검 판매업체를 통해 구매한 7명도 추가 검거되어 도검 30정이 압수됐다.
경찰은 이들을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며, 허가 없이 보관된 도검의 지속적인 단속을 예고했다.
이번 수사는 7월 29일 발생한 일본도 살인사건에서 도검의 불법 유통경로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시작되었다.
'일본도 살인사건'의 피해자는 은평구에서 피고인 백모(37)가 일본도로 휘둘러 숨진 40대 남성이었다.
경찰은 도검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소지 허가 도검을 전수조사 중이다.
임시원 기자 Im_Siwon2@trendnewsreaders.com
서관 1층 중앙홀에서 열리며, 한 작가의 저서인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흰’, ‘작별하지 않는다’ 등의 원서와 번역서, 오디오북, 영상자료 등 약 100점을 선보인다. 한강 작가는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서 단편소설 ‘붉은 닻’으로 소설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했으며, 2005년 ‘몽고반점’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 국제부문을 받았고, 2023년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아시아 여성 최초이자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이번 전시가 한국 문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작가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