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국경차단은 '스스로의 고립' 선택"
2024-10-11 11:32
김 의장은 북한이 이미 지난 8월부터 남북 연결통로를 차단한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으며, 이번 조치는 외부 유입을 차단하고 내부 인원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부터 남북 경의선과 동해선의 철도 및 도로 시설을 차단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한편, 국정감사에서는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논쟁도 벌어졌다. 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이 한반도 불안정을 초래한다고 비판했고, 여당 의원들은 북한에 대한 강경 대응을 주문했다. 김 의장은 북한의 전쟁 가능성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변윤호 기자 byunbyun_ho@trendnewsreaders.com
이 아닌, 세계 각국의 문화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해 온 뱀의 상징성을 조명한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아프리카 바가족 신줏단지, 스리랑카 뱀 가면, 멕시코 아즈텍 문명 캘린더 스톤 등 세계 각국의 뱀 관련 민속 유물들이 최초로 공개된다.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총명한 뱀'에서는 십이지신으로서 지혜를 상징하는 뱀의 모습을, 2부 '두려운 뱀'에서는 인간이 두려워했던 뱀의 모습과 이를 피하고자 했던 지혜를 보여준다. 3부 '신성한 뱀'에서는 뱀을 생명과 풍요를 상징하는 신성한 존재로 숭배했던 모습을 다룬다.특히 샤먼의 의례 도구, 풍요 기원 가면 등 다양한 유물을 통해 뱀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말미에는 을사년 뱀띠 해 운세를 점쳐보고 부적을 받을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