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국경차단은 '스스로의 고립' 선택"
2024-10-11 11:32
김 의장은 북한이 이미 지난 8월부터 남북 연결통로를 차단한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으며, 이번 조치는 외부 유입을 차단하고 내부 인원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부터 남북 경의선과 동해선의 철도 및 도로 시설을 차단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한편, 국정감사에서는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논쟁도 벌어졌다. 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이 한반도 불안정을 초래한다고 비판했고, 여당 의원들은 북한에 대한 강경 대응을 주문했다. 김 의장은 북한의 전쟁 가능성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변윤호 기자 byunbyun_ho@trendnewsreaders.com
서관 1층 중앙홀에서 열리며, 한 작가의 저서인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흰’, ‘작별하지 않는다’ 등의 원서와 번역서, 오디오북, 영상자료 등 약 100점을 선보인다. 한강 작가는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서 단편소설 ‘붉은 닻’으로 소설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했으며, 2005년 ‘몽고반점’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 국제부문을 받았고, 2023년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아시아 여성 최초이자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이번 전시가 한국 문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작가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