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찢기 논란 '바도사' 사과 전했으나..결국 대회 기권
2024-10-10 11:46
지난달 25일 베이징에서 열린 WTA 차이나오픈에 참가 중, 바도사의 코치가 올린 사진에서 그녀가 젓가락을 이용해 눈을 찢는 행동을 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 이 행동은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동작으로 해석되었다.
논란이 커지자 바도사는 "아시아인을 흉내 낸 것이 아니라 내 얼굴과 주름을 갖고 놀았다"며 해명했으나 비판이 이어졌다. 결국 바도사는 "내 행동이 인종차별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정말 죄송하다.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사과했다.
그녀는 이번 논란으로 인해 예정되어 있던 중국 우한 대회에 위장염을 이유로 기권하기로 결정했다.
문지안 기자 JianMoon@trendnewsreaders.com
이 아닌, 세계 각국의 문화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해 온 뱀의 상징성을 조명한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아프리카 바가족 신줏단지, 스리랑카 뱀 가면, 멕시코 아즈텍 문명 캘린더 스톤 등 세계 각국의 뱀 관련 민속 유물들이 최초로 공개된다.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총명한 뱀'에서는 십이지신으로서 지혜를 상징하는 뱀의 모습을, 2부 '두려운 뱀'에서는 인간이 두려워했던 뱀의 모습과 이를 피하고자 했던 지혜를 보여준다. 3부 '신성한 뱀'에서는 뱀을 생명과 풍요를 상징하는 신성한 존재로 숭배했던 모습을 다룬다.특히 샤먼의 의례 도구, 풍요 기원 가면 등 다양한 유물을 통해 뱀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말미에는 을사년 뱀띠 해 운세를 점쳐보고 부적을 받을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