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찢기 논란 '바도사' 사과 전했으나..결국 대회 기권
2024-10-10 11:46
지난달 25일 베이징에서 열린 WTA 차이나오픈에 참가 중, 바도사의 코치가 올린 사진에서 그녀가 젓가락을 이용해 눈을 찢는 행동을 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 이 행동은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동작으로 해석되었다.
논란이 커지자 바도사는 "아시아인을 흉내 낸 것이 아니라 내 얼굴과 주름을 갖고 놀았다"며 해명했으나 비판이 이어졌다. 결국 바도사는 "내 행동이 인종차별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정말 죄송하다.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사과했다.
그녀는 이번 논란으로 인해 예정되어 있던 중국 우한 대회에 위장염을 이유로 기권하기로 결정했다.
문지안 기자 JianMoon@trendnewsreaders.com
서관 1층 중앙홀에서 열리며, 한 작가의 저서인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흰’, ‘작별하지 않는다’ 등의 원서와 번역서, 오디오북, 영상자료 등 약 100점을 선보인다. 한강 작가는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서 단편소설 ‘붉은 닻’으로 소설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했으며, 2005년 ‘몽고반점’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 국제부문을 받았고, 2023년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아시아 여성 최초이자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이번 전시가 한국 문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작가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