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 연극 '타인의 삶'으로 첫 무대 도전
2024-09-11 13:59
연극 '타인의 삶'은 도너스마르크 감독의 영화를 손상규 연출이 각색한 것으로 2007년 미국 아카데미, 2008년 영국 아카데미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영화의 연극 버전이다. 영화는 동독에서 벌어진 예술가들에 대한 정부의 감시를 소재로 하고 있다.
이동휘는 동독 비밀경찰 게르트 비즐러 역을 맡았으며, 정승길과 김준한이 동독 최고의 극작가 게오르그 드라이만 역을 맡는다. 김준한 역시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동독 최고의 배우 크리스타-마리아 질란트 역은 최희서가 맡는다.
연극 '타인의 삶'의 티켓은 10월 중 LG아트센터 서울 홈페이지와 주요 예매처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서성민 기자 sung55min@trendnewsreaders.com
이 아닌, 세계 각국의 문화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해 온 뱀의 상징성을 조명한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아프리카 바가족 신줏단지, 스리랑카 뱀 가면, 멕시코 아즈텍 문명 캘린더 스톤 등 세계 각국의 뱀 관련 민속 유물들이 최초로 공개된다.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총명한 뱀'에서는 십이지신으로서 지혜를 상징하는 뱀의 모습을, 2부 '두려운 뱀'에서는 인간이 두려워했던 뱀의 모습과 이를 피하고자 했던 지혜를 보여준다. 3부 '신성한 뱀'에서는 뱀을 생명과 풍요를 상징하는 신성한 존재로 숭배했던 모습을 다룬다.특히 샤먼의 의례 도구, 풍요 기원 가면 등 다양한 유물을 통해 뱀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말미에는 을사년 뱀띠 해 운세를 점쳐보고 부적을 받을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