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조례 무용지물? 욱일기 문양 오토바이 등장에 시민들 충격
2024-07-26 11:36
해당 사진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티셔츠에 새겨진 욱일기 문양이 과거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것을 이유로 비판을 받고 있다.
앞서 한 수입차에 욱일기 11개가 부착된 사진이 공개되어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현충일에는 부산의 한 아파트에 대형 욱일기를 내건 주민이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욱일기와 같은 제국주의 상징물 사용에 대한 강력한 처벌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행위들이 반복될 경우, 일본의 욱일기 사용을 정당화하는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서울특별시 조례에 따르면 욱일기를 비롯한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군사기와 조형물 또는 이를 연상시키는 상징물'의 공공장소 전시와 판매가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조례의 적용 범위와 실효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며, 전국적으로 통일된 법적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는 일본의 역사 왜곡과 제국주의 상징물에 대한 국제적 비판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임시원 기자 Im_Siwon2@trendnewsreaders.com
그리기 콘테스트'를 9월 5일부터 연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접수된 작품 중 1차로 100점을 선정, 영화제 기간 동안 의림대로 일부 구간(명동교차로부터 시민회관)에 야외 전시하고 시민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1차 선정 작품의 제출자에게는 소정의 부상이 지급되며,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 1명(50만 원), 최우수상 2명(각 30만 원), 우수상 4명(각 10만 원), 장려상 30명(각 5만 원)에게 총상금 300만 원이 지급된다.김상수 상임이사는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영화제에 활력을 더하고,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작품들은 제천시민회관 전시실 '나의 스타'방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