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주도로 '노란봉투법' 안조위 통과..與 표결 직전 "유감" 퇴장
2024-07-23 11:08
이 법은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 직전 항의하며 퇴장했다.
야당이 환노위 소위에서 법안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키자, 국민의힘은 안건조정위원회(안조위) 회부를 신청했다. 그러나 안조위에서 의견 일치가 되지 않아 법안은 전체회의로 넘겨졌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법안이 산업 현장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법적 안정성을 저해하며 위헌 논란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법이 입법되면 사법적 분쟁과 현장의 혼란과 갈등이 커져 근로자, 기업,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변윤호 기자 byunbyun_ho@trendnewsreaders.com
서관 1층 중앙홀에서 열리며, 한 작가의 저서인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흰’, ‘작별하지 않는다’ 등의 원서와 번역서, 오디오북, 영상자료 등 약 100점을 선보인다. 한강 작가는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서 단편소설 ‘붉은 닻’으로 소설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했으며, 2005년 ‘몽고반점’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 국제부문을 받았고, 2023년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아시아 여성 최초이자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이번 전시가 한국 문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작가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