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하데스타운'..현대적 각색해 새로운 감동 선사
2024-07-12 13:24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아내를 되찾기 위해 지하 세계로 내려가는 오르페우스와 그의 지하 세계에서의 여정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2019년에는 토니상 8관왕을 수상하며 주목받았고, 국내에서는 2022년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작품의 극작과 작곡·작사를 맡은 아나이스 미첼은 "'하데스타운'은 노력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라며 반복되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도하는 힘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뮤지컬에서는 오르페우스 역을 조형균, 박강현, 그리고 멜로망스 멤버 김민석이 맡으며, 헤르메스 역을 최정원, 최재림, 강홍석이 연기한다. 여성 헤르메스 역으로는 최정원이 한국 최초로 무대에 서게 된다.
뮤지컬은 현대적 감각으로 고전적 이야기를 재해석하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성민 기자 sung55min@trendnewsreaders.com
김길리가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 투어 1차 대회에서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2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
정이다. 창작 뮤지컬은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수필집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바탕으로 제작되며, 김재환 감독이 영화를 만든 동시에 수필집의 저자이기도 하다.'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가상의 마을 '팔복리'를 배경으로 네 할머니가 문해 학교에서 글을 배우며 인생의 재미를 되찾는 과정을 그린다. 강병원 프로듀서가 주도하고, 오경택 연출가와 김혜성 작곡가가 참여하여 실력파 창작진이 의기투합했다. 극본은 김하진 작가가 맡았으며, 김재환 감독은 이번 공연의 예술감독으로 힘을 보탠다. 강병원 프로듀서는 "할머니들의 지혜와 해학이 뮤지컬 음악을 통해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줄 것"이라며, 세대 간 공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